화순고인돌을 최초로 발견돼 발굴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밑작업을 했던 굵직한 인사들인 유인학 세계거석문화협회 총재와 이영문 동북아지석묘연구소장이자 목포대 고고학 명예교수와, 인근 지자체장인 김한종 장성군수와 이병노 담양군수, 안도걸 전 기재부 제2차관, 정완기 전 도의원 등이 화순고인돌유적지를 화순고인돌축제 개막일인 21일, 방문해 구복규 군수와 박용희 문화예술과장 등과 동행하며 도곡효산리 고인돌유적부터 춘양면에 위치한 고인돌유적지까지 둘러봤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타 지역 단체장들인 김한종 장성군수, 이병노 담양군수, 안도걸 전 기재부 제2차관, 구제길 세종요양병원장 등에게 채석장을 바라보며 안내하고 있다.

정완기 전 도의원은 “화순고인돌이 최초로 발견될 수 있었던 것은, 임흥락 군수 때 능주목사골 복원 계획사업으로 5천만 원의 용역을 목포대 이용문 전 교수를 비롯해 연구자들에게 맡기게 된 것부터이다. 이영문 교수와 학생들이 이것저것 연구하는 과정에서 고인돌이 최초로 발견됐고, 화순고인돌이 세계문화유산이 되기까지 유인학 세계거석문화협회 총재가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 현 구복규 군수님은 당시 문화관광과장로서 실무 일을 맡아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영문 목포대 명예교수가 핑매바위 앞에서 핑매바위에 얽힌 전설을 들려주고 있다.

고인돌유적지에 있는 선사체험장을 둘러보며 구복규 군수의 안내를 받고 있는 참석자들

화순고인돌 발굴지 보호각에서, 발굴 복원한 고인돌유적 35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