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詩> 붉은 바다
- 붉은 바다 임미리 바다에 생각이 스…
- <詩> 바다나무
- 바다나무 바람이 그린다 매순간 심연 영혼의 소리 거칠게 들이닥치고 파도가 사라질 때 조용한 상…
- 화순 박현덕 시인, 열 번째 시집 ‘와온에 와 너를 만난다’ 발간
- 화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현덕 시인의 10번째 시집 (문학들)가 출간됐다. 총 3부로 구성 60편의 작…
- <詩> 어디로 가는가
- 또박또박 찍힌 저 발자국이 내게로 왔다. 첫걸음이 어디였는지 몰라도 분명 내게로 왔다. 꿈을 주…
- <詩> 나그네
- 겨울비 조르르 전깃줄에 매달려 턱걸이하며 톡톡 떨어지는 소리에 저녁이 익어가는데 나그넨 남루한 …
- <詩> 손 내밀면 닿을 듯한 고향 땅
- 물 흐르다가 굽이쳐 멈춰 선 자리 돌아선 물길 내 마음 휘감아 쥔다. 내 동무 웃음이 묻히고 내 …
- <詩> 소풍
- 봄꽃보다 고운 단풍 한 잎 따다 탁배기 잔에 띄워 한 모금 목 축이니 가람과 뫼 삼라만상이 내 …
- <詩> 마음에 불씨 피우다
- 와르르 무언가 무너지는 소리에 문을 박차고 나가보니 허청에 쌓아놓은 연탄이 맥없이 쓰러지는 소리였다…
- 환산정(環山亭)에서
- 환산정(環山亭)에서 박하 박원호 …
- <詩> 사랑한다는 말로도
- 그 흔하디흔한 사랑해요 말 못하고 촛농으로 적신 세월 설컹거리는 마음 자락 혈을 타고 솟구치면 …
- <詩> 비가 내립니다
- 소리 없는 그리움으로 비가 내립니다. 허공에 낙화로 뿌려지는 빗물은 그리운 얼굴 하나 그려내더니 어…
- <詩> 그 무엇으로 다시 만나리
- 그대 가슴에 기대어 작은 숨결 느낄 수 없을 때 무엇으로 다시 만나리 가슴을 적시는 빗물로 만날까 뺨…
- <詩> 아름다운 동행
- 하얀 머리가 눈부시어 슬프다기보다는 희끗희끗 곱게 물든 세월이 아름답다 말하고 싶습니다 목에 잔주…
- <詩> 욕망
- 욕망(欲望) 가슴을 토닥토닥하며 다가선 바람에 긴 잠이 깨고 새벽을 여는 하얀 달빛은 붉은 꽃으로…
-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을 추억하다
-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는 6월 폐광을 앞두고 있다. 본보 6월 15일 자 사회면 기사는 ‘새롭게 날아올…
- 오월의 엘레지
- 오월의 엘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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