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체육회(회장 정형찬)는 4월 28일(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한 화순군선수단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대회 기간 동안 화순군을 대표하여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단과 협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들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 임지락도의원, 류영길부의장, 류종옥운영위원장, 하성동의원, 강재홍의원, 체육회 임원, 협회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화순군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공동 8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해단식에서 '화순군민 모두는 체육에 대해 높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체육은 화순군의 힘입니다, 앞으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더 많은 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체육을 통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은 대회 결과 보고하고 성적을 발표하며,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메달을 시상하고, 공동 8위의 성과에 기여한 종목 협회에 시상했다.

- 배드민턴 여자복식 금메달: 김보민, 여나영, 공여진
혼합복식 은메달: 조은빛, 박정홍, 정다연
- 복 싱 금메달 5개: 최준원, 서동근, 임형욱, 김중원, 주태웅
은메달 3개: 성현태, 국승준, 박성현
동메달 1개: 오상민
- 태 권 도 은메달: 조우주
동메달: 조아라, 김둘이
- 역 도 금메달: 정회영
- 수 영 은메달: 고영효
동메달 3개: 고영웅, 고영효, 표경민, 문군종
 
또한, 최우수협회로 바둑협회, 복싱협회, 수영협회, 탁구협회가 선정되었으며, 당구협회, 배드민턴협회, 소프트테니스협회, 역도협회, 자전거협회, 태권도협회, 씨름협회는 우수협회로 선정되었다.

대회에 출전하여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화순군의 체육 위상을 높인 선수들에게 특별한 시상도 있었다.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출전하여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복싱 최준원선수가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되어 시상하였다.

최우수선수공로상에는 2018년부터 매년 화순군대표로 출전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수영의 자부심을 높여준 고영웅, 고영효선수가 선정되었다.

정형찬 체육회장은 “오늘 해단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선수단에게도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체육발전에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구복규 군수님과 오형열 의장님, 그리고 대회 기간동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임원, 이사님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화순군의 체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해단식은 내년 구례군에서 개최될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도 화순군선수단의 선전을 기대하며 “화순군 파이팅!”구호를 외치며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