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하니움 실내체육관과 이용대체육관에서 ‘제37회 무등기 전국 어린이·어머니·교직원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40개 팀(어린이부 3개, 여자클럽부 13개, 교직원부 24개)이 출전하여 배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틀간 치열한 경기 끝에 ▲어린이 여자부는 부산 사하초등학교 ▲어린이 남자부는 문정초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배구 꿈나무들의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었다.

여자클럽부에서는 ▲광주썬클럽이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배구 강호의 모습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으며, 교직원부에서는 ▲광양 백운초가 우승을 거머쥐며 대회를 빛냈다.

이호범 화순부군수는 “무등기 배구대회는 37년 동안 호남의 배구 인재 양성과 세대 간 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이번 대회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도전의 무대가 되고, 어머니와 교직원에게는 함께 웃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