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체육회(회장 정형찬) 선수단이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공동 8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형찬 회장을 선수단장 외 340명의 선수 및 임원으로 구성된 화순군선수단은 특히 복싱과 배드민턴 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달성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복싱에서는 금 5개, 은 3개, 동 1개, 배드민턴에서는 금 1개, 은 1개를 획득하며 각각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수영 종목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로 종합 6위에 올랐으며, 역도에서 금메달 1개, 태권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도합 금 7개, 은 6개, 동 6개의 메달을 획득, 스포츠 메카로서 화순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화순군선수단은 21일 열린 폐회식에서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의미 있는 마무리를 장식했다.

정형찬 회장은 “이번 전남체육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모범선수단상'이라는 뜻깊은 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는 단순한 성적 이상으로 의미 있는 성과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화순군의 체육 발전과 선수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