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노인복지관(관장 김미량)은 지난 14일 복지관 탁구장에서 ‘제9회 나드리노인복지관장배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탁구대회에는 임지락 전라남도의원,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 이병규 화순군탁구협회장, 심재근 화순군체육회 총괄사무국장, 윤영민 지역경제연구소장, 문병우 나드리노인복지관 자치회장, 조영봉 나드리탁구반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회에 앞서 남기만, 최태종 씨가 나드리노인복지관 탁구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나드리노인복지관 탁구 동아리 및 화순군 체육회 이환석 강사가 지도하는 탁구강습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생활체육활동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자리였다.

총 38명의 참가자들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복식으로 조별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경기 내내 화합과 열정이 어우러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랠리가 이어졌고, 어르신들은 팀워크를 바탕으로 멋진 경기를 펼쳤다.

참가 어르신들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진심으로 웃고 즐긴 하루였다. 같이 연습하고 대회에 나가니 동료애도 더 깊어졌다.”고 했다.

김미랑 나드리노인복지관장은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기고,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는 장으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육 활동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