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6일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기 위한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사업’을 민생 안정 차원에서 조기 추진하였으나, 개인 사정 등으로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들을 위해 4월 30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주소를 둔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이며, 한 세대 중복 수혜는 불가하다.

또한 ▲농어업 외 소득 3,700만 원 이상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 수급자 ▲농막에 주소지를 둔 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지원 대상자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역화폐인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공익수당 지급액은 대상자당 연 60만 원이며, 추가 신청자에 대해서는 6월 중 지급할 방침이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철저한 홍보로 농어민 공익수당 대상자 전원이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익수당 지급이 농림어업인들의 생계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