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초등학교(교장 이도명)는 지난 16일 학부모회 주관으로 등교 맞이 및 전교생 아침밥 먹기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아침 등교 후 각 반에서 아침밥의 중요성을 동영상으로 시청한 뒤 학부모님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소고기야채죽을 교실에서 학생들과 같이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아침엔 피곤해서 더 자려고 아침밥을 챙겨주시는 엄마에게 짜증을 냈었는데 아침을 먹고 공부하니 영어 단어도 더 잘 외워지는 것 같다. 앞으로는 아침밥을 챙겨주시는 엄마에게 감사하며 자주 먹도록 노력해야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를 지원한 2학년 학부모는 “준비된 음식을 맛있게 먹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했다.

이도명 교장은 “아침에 밥을 먹으면 뇌가 활성화되어 집중력이 향상되고 영양소 공급이 원활해지며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을 위해 노력해 주신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 및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천태초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등교맞이, 아침밥 먹기 행사, 천태나눔바자회를 운영하고 3회기로 역량강화 연수를 예정하고 있으며 학부모 학교 참여를 통한 학교 교육활동의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