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나드리금요시동인(대표 윤예주)이 2024년을 마무리하며 세 번째 시집 《나드리 강변의 노래》를 출간했다.

나드리금요시동인은 화순나드리노인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창작 교실 강사와 수강생으로 구성된 시 동인이다.

이번 시집에는 강사 윤예주 대표를 비롯해 김경수, 김용상, 김정진, 김준종, 김판삼, 노시숙, 류광열, 박성섭, 박재관, 신채봉, 조현숙, 최만호 등 시인 13명의 작품 110여 편이 실렸다.

윤예주 대표는 “시인의 이성은 냉철해야 하고, 시인의 눈은 진실해야만 한다. 금요시동인의 열세 사람은 진갑, 고희를 넘긴 나이에도 필기구를 들고 메모지 위에 깨알 같은 글씨로 어설픈 글들을 써 내려갔다. 한 편 한 편이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으로 탄생했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금요시동인은 민족의 서정성과 화순 지역의 문학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펜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