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그라운드골프협회(협회장 송영숙, 사무장 한대한, 이하 화순GG협회)가 지난 28일 나드리 전용구장에서 2024 화순그라운드골프 연말 클럽대항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로회원 시상, 송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화순GG협회를 위해 묵묵히 공로를 세워 온 회원 6명(백종택, 김삼진, 고재표, 이광수, 이영순, 최기옥)에게 공로회원상을 수여했다.

송영숙 협회장은 “화순GG협회가 올해도 우수한 실력을 과시하며 타 시군의 견제와 벤치마킹이 계속되고 있다. 영남과 호남, 그리고 전국을 오가며 올 한 해 23개 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 13회, 준우승 9회의 성과를 이뤘으며, 개인전 역시 다수 입상하는 등 전남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전남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화순GG협회가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날 클럽대항전은 포썸 경기, 단체전, 개인전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포썸경기에서는 박홍기, 김은희 회원이, 개인전에서는 배기임 회원이, 단체전에서는 들국화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송년 노래자랑에서는 박미선 회원이 대상을, 최진화 회원이 금상을 받았다.

화순GG협회는 우수한 성적으로 화순군의 생활체육 홍보대사 역할을 다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처럼 우수한 실력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유일 힐링 대전, 50m 홀인원 1천 원 기부 운동 등 나드리구장에서 매일 진행하는 이벤트 등으로 실력을 연마한 결과다.

현재 화순GG협회는 6개 클럽, 230여 명의 회원이 매일 나드리구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3년과 2024년 연속 화순 생활체육 최우수협회로 인정받기도 했다.

화순군 생활스포츠의 효자종목으로 떠오른 그라운드골프와 함께하고자 하는 화순 군민이라면 화순군체육회, 그라운드골프협회로 문의하면 된다.(*자료제공: GG협회 선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