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3월 11일과 12일 이틀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화순적벽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적벽배 탁구대회는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화순적벽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된 대회로, 벌써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후원한 올해 첫 체육대회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8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11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탁구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

개인전, 단체전, 라지볼부 등 다양한 경기를 치른 결과 화순군 출전 선수 중에서는 개인전 복식에서 이병규(화순군탁구협회장), 이금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리더스클럽 이금덕 선수가 통합단식 3위를, 리더스클럽 최석현 선수가 초심부 준우승을 차지 했으며, 화순꿈나무 이용권 선수가 남자1그룹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더스클럽 이금덕 선수가 통합단식 3위를, 리더스클럽 최석현 선수가 초심부 준우승을 차지 했으며, 화순꿈나무 이용권 선수가 남자1그룹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병규 화순군탁구협회장, 이금덕 선수

구복규 화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탁구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화합하며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4월 21일 부터 시작하는 ‘봄꽃과 함께하는 화순 고인돌 축제’도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탁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매번 대회 때마다 화순에 이렇게 좋은 시설에 감탄하고 대회 진행이나 운영면에 있어 화순이 최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탁구가 동호인들의 건강과 행복은 물론 지역화합과 발전에도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는 화순 축제 기간에 탁구대회를 개최하여 축제도 보고 운동도 하며 즐길수 있도록 하고 군민과 동호인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게 체육 인프라 구축과 군민 건강 증진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달 25일부터 26일까지 화순테니스장에서 화순군수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