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문융합] 수염고래
크기와 다르게 물고기를 먹지않는 수염고래
수염으로 물과 먹이를 걸러낸다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는 고래의 혀
화순저널입력 : 2021. 10. 07(목) 16:20
사진 Crying buffalo
이 새는 고래의 혀에서 물고기를 재빨리 훔쳐 날아갑니다. 고래가 자신을 해치지 않을 것을 뻔히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유형의 고래는 크기와 다르게 물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플랑크톤과 다른 작은 유기체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들은 엄청난 양의 물을 마시고, 본의 아니게 물고기를 퍼 올리기도 합니다. 이게 새에게 기쁨을 주는 것입니다.

입가에 붙어있는 '모피'는 수염이라고 하며, 이를 통해 물을 바다로 흘려보내고 동시에 필요한 먹이를 걸러내는 우수한 필터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수염고래Baleen whales랍니다.

사진속의 혀는 이때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범고래의 공격대상이 되어 불행한 사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범고래가 수염고래의 입에 머리를 박고 범고래의 혀를 잘라 먹기도 하니까요. 참 불공평한 세상이지요?


문정기
도곡면 천암리 출생
화순저널 고문
박사 기술사, 한국기계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장관급),
조선대 메카트로닉스과 교수, 현 만안연구소 소장, (사)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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