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화순지회장(이하 화순예총회장)이 지난 17일 무안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69회 전라남도 문화상 시상 및 전라남도 명예예술인 지정서 수여식’에서 사진 부문 명예예술인으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15년 이상 꾸준히 예술활동에 매진하며 뛰어난 예술적 성취와 사회 기여를 통해 예향 전남의 명성을 드높인 예술인에게 명예예술인 지정서를 수여하고 있다.

김종호 회장은 한국예총사진작가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화순예총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도 명예예술인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 받았다.

김종호 회장은 “전라남도 명예예술인으로 선정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사진 예술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과 삶의 이야기를 기록해 온 시간이 이렇게 의미 있는 결실로 이어져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화순을 비롯한 전남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후배 예술인들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편 김종호 회장은 1992년 소양제 전국사진공모전을 시작으로 전라남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지정,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남사진작가협회 화순지부장,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