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순 화순군의회 총무위원장이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주관한 2025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당대표 2급 포상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수상하며 생활밀착형 입법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로,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조례를 발굴·선정하여 ‘국민주권정부’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조명순 위원장은 대표 발의한 「화순군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를 통해 지역 내 일회용품 감축과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해당 조례는 장례식장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특히 기후 위기 시대에 탄소중립을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장례 문화 속에서 편리하게 친환경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명순 위원장은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제도적으로 지원하여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친환경적인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자치입법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조명순 총무위원장(좌),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중앙), 류영길 부의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