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폐광발전대책위원회가 27일 더불어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대표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정철진 폐광대책위 사무국장은 “118년의 긴 세월 동안 화순군 경제의 성장 동력이었던 화순광업소가 폐광되면서 지역 경제가 위축되고 주민들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식품클러스터 및 복합 관광단지를 연계한 경제 진흥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지역 경제의 재도약과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왼쪽)박연 폐광대책위원장 (오른쪽)정철진 폐광대책위 사무국장

박연 폐광대책위원장은 “동면의 발전이 곧 화순의 발전이다. 우리 동면이 투표율 1등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폐광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지지할 테니 변화의 물결로 지역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시계방향으로)최동기 총괄선대본부장, 류영길 부의장, 하성동 의원, 조명순 의원

최동기 총괄선대본부장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다. 앞으로 동면과 화순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당에서도 총력을 기울이겠다. 압도적인 투표율로 지지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류영길 부의장은 “폐광지역을 위해 화순군의회에서도 폐광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올 6월 말까지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화순을 이끌어왔던 동면을 활성화할 경제진흥사업이 공약으로 채택됐다. 오늘의 지지 선언은 이 공약 채택에 부응하는 의미다.”고 했다,

조명순 의원은 “우리 지역의 경제를 책임져왔던 탄광이 폐광되면서 그동안 애환을 겪었지만, 이러한 슬픔이 전화위복이 돼 화순군 전체에 발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해 본다.”고 했다.

하성동 의원은 “폐광 이후 경제 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최동기 총괄선대본부장, 류영길 부의장, 하성동 의원, 조명순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