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지(화순군청) 복싱선수가 14일 경남 김해시 김해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전 복싱 여자 일반부 라이트급(60kg) 8강전에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전남 대표로 출전한 임애지 선수는 강예니칼네이로(영주시청) 선수를 상대로 5-0 판정승을 거두며 가뿐하게 승리했다.

임애지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복싱 선수 사상 최초로 동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 복싱의 역사를 새로 썼다.

15일에 개최될 4강 경기에서는 파리 올림픽에 함께 출전했던 오연지(울산시청) 선수와 만나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