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초등학교(교장 이귀준)는 지난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 체험 활동을 통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학년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1~4학년은 구필·수어 체험과 보치아 체험을, 5~6학년은 구필·수어 체험과 점자 체험을 진행했다.

사이영 사회적 협동조합 강사님이 본교로 방문하여 장애 체험 활동을 진행했고, 4학년 학생은 “구필·수어 체험을 하면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불편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고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3학년 학생은 “‘보치아’ 라는 경기 종목을 오늘 처음 듣고 체험해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체험해 보고 싶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동면초등학교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정서적 공감을 키우고 생활 속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남기며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