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화순군협의회 합동교류 행사가 21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복 화순군협의회장,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김석봉 화순군협의회 수석부회장, 조세현 부회장, 주미경 기획홍보분과위원장, 정연지 국민소통분과위원장, 박희옥 여성분과위원장, 류종옥 청년분과위원장, 임지락 위원, 조명순 위원, 하성동 위원을 비롯한 화순군협의회원과 안옥원 합천군협의회장,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이종철 합천군협의회 부회장을 비롯한 합천군협의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인사말씀을 전하는 윤석복 민주평통 화순군협의회장.

윤석복 화순군 협의회장은 “지금 화순군은 고인돌 가을꽃 축제로 낭만이 가득하고 아름다운 교류의 장으로 꾸려져 있다. 오늘의 합동 교류 행사는 서로의 고민과 생각을 나누며 평화 통일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을 통해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여기 계신 자문위원님들의 시월이 누구보다 반짝이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인사말씀을 전하는 안옥원 민주평통 합천군협의회장.

안옥원 합천군 협의회장은 “민주평통 화순군과 합천군의 교류 활동은 통일에 대한 깊은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화순군협의회와 합천군협의회의 소통과 화합이 한층 더 강화되고, 형식적인 자매를 넘어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일구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환영사를 전하는 구복규 화순군수.

구복규 화순군수는 “오늘의 교류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두 협의회가 상호 협력하고, 더욱 견고한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화순군의 문화관광지를 둘러보며 두 지역의 상생과 발전, 그리고 평화를 위한 즐거운 논의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축사를 전하는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은 “민주평통 화순군협의회와 합천군협의회는 평화 통일을 위해 맣은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사회의 평화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평화 통일을 위한 지혜를 나누며, 오늘의 교류를 단단한 초석으로 삼아 더 많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축사를 전하는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은 “합천군과 화순군은 산지가 많고, 면적이 넓다는 점에서도 유사한 점이 많다. 또한 1983년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지금까지 인연을 깊게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화순군과 합천군이 영원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민주평통 자문위원회와 합천군 의회에서도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행사는 자문위원 등 참석자 소개 및 지역특산물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두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조하며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키즈라라,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 등을 방문하는 문화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복 화순군협의회장과 안옥원 합천군협의회장이 지역특산물을 주고받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