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에 근무하는 직원 2명(이상래ᐧ이재웅 소방장)은 조문을 위해 이동 중 차량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대처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10일 17시 50분경 화순소방서 직원 2명이 조문을 위해 이동 중 순천휴게소 초입부에서 연기를 목격, 25톤 트럭 하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현장활동을 펼쳤다.

다행히 트럭운전자는 화재를 인지하고 차량에서 이탈한 상태였으며 주변 휴게소 이용객 또한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를 들고 오는 상황이었다.

이상래 소방관은 혹시나 모를 위험상황에 우선 대피를 알렸으며, 이재웅 소방관은 자신의 차량 내에 있던 소화기를 활용하여 초기진압을 했다.

이후 119신고 및 승주출동대에 인계 후 자리를 이탈했다.

이상래ᐧ이재웅 소방관은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육, 홍보하지만 무관심 속에 많이 비치가 안 되어 있는 실정이다”며“꼭 차량 내 차량용 소화기 비치하여 유사시 사용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