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문융합] <Å>
평소 접할 기회도 없어 보이는 Å
단위로, 알파벳으로, 고유명사로...
화순저널입력 : 2023. 05. 11(목) 14:24
American Geographical Society
Å은 옹스트롬angstrom이라 읽고 길이로는 나노와 같아 1미터의 10억분의 1이지요. 1미터를 천개로 나누고 그걸 다시 천개로 나누고 그걸 또 다시 천개로 나눈 아주 작은 크기입니다. 그런데 이 단위를 스웨덴어, 핀란드어,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왈론어 등에서는 알파벳으로도 쓰입니다.

더 재미난 것은 노르웨이의 로포텐제도에 가면 아주 조그만 마을 이름이 Å입니다. 그런데 발음은 유의하세요. 이때는 입을 동그랗게 말아 `오` 로 해야 합니다. 영어의 old할때의 `o` 처럼 말입니다. 또 스칸디나비아에서는 Å의 뜻이 강이랍니다. 그런 단어로도 쓰인다는 얘기이지요.

저는 1970년 중반 일본에 공부하러 가서 전기 저항을 옹스트롬 단위까지 측정해본 경험이 있지요. 너무 적은 량이라 아주 특별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실험자가 숨만 크게 쉬어도 값이 달라집니다. 그런 이유로 수은 속에 전기적 접점 부분을 담가 놓기도 합니다.-jgm



문정기
도곡면 천암리 출생
화순저널 고문
박사 기술사, 한국기계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장관급),
조선대 메카트로닉스과 교수, 현 만안연구소 소장, (사)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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