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찬 민선2기 화순군체육회장이 “화합은 단단하게 변화는 대담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 출범했다.

화순군체육회는 22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지하 로비에서 정형찬 신임 체육회장의 취임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장, 임지락·류기준 도의원, 군의회 김석봉 부의장, 주향득 여사, 조명순 운영위원장, 정연지 총무위원장, 강재홍 산건위원장, 오형열·조세현·류영길·류종옥 의원,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김종명 농협 화순지부장, 조준성·정삼차·김정수·안상섭·김준호 화순 농·축협 조합장, 읍·면 번영회장과 이장단장, 문화·예술단체장, 각 기관과 단체 협회장, 타 시·군체육회장, 각 스프츠 종목 단체 회장, 원로체육인, 체육지도자, 선수, 스포츠클럽 등 체육관계자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은 취임사에서 “겨울이 끝나가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길목에서 생명의 힘이 가득한 봄 기운을 받아 화순체육회도 새롭게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4년간 민선 2기 체육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저의 화순군 체육인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무대뽀이다. 체육인을 섬기고 심부름하며 봉사하겠다.”고 했다.

이어 “민선2기 화순군체육회 방향을 네 가지 제시했다. 첫째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내의 각종 정상급 대회를 유치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시설의 질적, 양적 향상을 이루겠다. 둘째, 스포츠 공동체 구축을 위해 생활체육 문화 확대와 단합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셋째, 생활체육 상담사 추진, 다양한 수익사업 전개, 체육인 일자리 창출 등으로 재정 자립기반을 확충, 체육회의 자립성과 독립성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넷째, 종목별 1 관내 기업인들에게 체육회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으로 종목별 협회의 재정자립을 기하겠다.”고 했다.

구복규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정형찬 회장은 정말 능력이 있고 체육인으로서도 화순군의 체육을 이끌어왔다. 민선 2기에 화순군의 체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체육은 우리 군민들의 건강을 위한 것이다. 네 편 내 편 절대 없다. 오직 화순군 체육은 군민들을 위해서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순군 복싱팀 선수 3명으로 늘리겠으며 여러 체육시설과 체육관을 구축해 군민들이 언제든지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하성동 군의장은 “정형찬 회장은 죽마고우다. 화순에 나고, 자라고 화순에서 살고 있으면서 화순에 관련된 일들을 누구보다 많이 하고 있다. 우리 지역 발전과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정형찬 회장의 요청에 의해 내빈 소개 때 참석한 대부분의 내빈들을 빠짐없이 소개한 것과 기백 개의 화환과 화분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 점 등이 특별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