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문융합] 10시간 지속되는 번개 쇼
카타툼보 호수와 마라카이보 호수 사이에서 펼쳐지는 번개 쇼
화순저널입력 : 2023. 01. 19(목) 14:19
남아메리카 베네수엘라에 가면 카타툼보라는 호수와 마라카이보라는 호수가 있습니다. 두 호수가 만나는 지점에서 1년에 약 120만 번의 번개가 치는데 어떤 날은 무려 10시간 동안 논스톱으로 끊임없이 때린다고 합니다. 제 생각인데요. 평상시에 남에게 못 할 짓을 한 사람은 절대 가면 안 됩니다. 특히 공기 중 습기가 많은 10월에는...

이 지역은 호수의 왼편으로 안데스산맥이 위치해 있어 고온다습한 바람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모여 있게 되면서 계속해서 번개가 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뭔가 부족하지만 여태까지 밝혀낸 원인의 전부입니다. 위험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그 아름다움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이 밀려온다고 하지요.

그 번개의 전기량을 붙잡을 수 있다면? 남아메리카 전체가 쓰고도 남을 것입니다. 저는 오래전 동력자원부(현 산업자원부의 전신)에 화약 발전을 제안한 적이 있습니다. 약간 이상한 사람이란 취급을 받았지만요. 번개는 그 발생의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화약은 예측이 가능해 우리가 제어 가능한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으니깐요.-jgm

문정기
도곡면 천암리 출생
화순저널 고문
박사 기술사, 한국기계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장관급),
조선대 메카트로닉스과 교수, 현 만안연구소 소장, (사)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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