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초등학교(교장 김효관)는 3~6학년 학생들이 3박 5일 동안 필리핀 마닐라에서 글로벌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풍초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이다.

국외 체험 첫 일정으로, 청풍초 학생들은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이끌라 스쿨 현지 학생들과 교과 수업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올해 청풍초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큐영화를 함께 감상하면서 대한민국 학교 특히, 작은 학교를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풍초 학생들이 준비한 밴드 공연, 이끌라 스쿨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준비한 전통 춤과 공연은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 주는 감동의 장이 되었다고 한다.

둘째 날에는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땜목 위에서 새로운 해상 경험을 했다. 맑고 푸른 바다속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하는 스노쿨링 체험, 수영장에서 배운 수영을 바다에 직접 뛰어들어 생존을 위한 수영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바나나보트, 선상 먹거리 체험 등 해상에서 펼쳐진 다양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큰 행복을 안겨주었다.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기 위한 탐방으로 산티아고 요새와 세인트어거스틴 성당, 역사박물관을 방문하였다. 문요성 학생은 “필리핀의 자연과 문화가 우리 나라와 많이 다르고 신기했어요. 특히 스노쿨링을 하면서 바닷속에서 물고기들과 함께 노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다른 나라의 친구들과도 공부도 하고 공연도 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했다.

김효관 교장은 “이번 글로벌 문화 예술 체험은 우리 학생들에게 세상을 향한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글로벌 문화 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