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이 지난 26일 화순농협 대강당에서 2024년 화순농협 조합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화순농협 조합원 대학생 자녀는 82명이었으며, 1인당 50만 원씩 총 4천1백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화순농협은 1987년부터 장학사업을 실시해 2023년도까지 총 2,854명의 장학생에게 8억 9천5백5십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화순농협 관계자는 “각 영농회장의 추천과 학부모 신청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조합원 가입 2년 이상이었던 기존 지원 기준의 벽을 허물고, 화순농협 사업이용 실적을 우선적으로 평가해 조합원 모두가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회와 지원을 확장했다.”고 했다.

조준성 조합장은 “그 어느 때보다 농민이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농협의 존재 이유는 조합원이고, 농협의 수익은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