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전남대학교화순군립요양병원(원장 조철균)의 서암갤러리에서 천권숙의 첫 번째 개인전 "Revive"가 열린다.

2011년, 전직 군인인 남편을 따라 충청, 강원, 경상, 경기 등을 거쳐 광주에 정착한 천권숙은 사람을 사귀기 위해 광주시립미술관 문화센터를 찾았다. 그녀는 연필인물화를 시작으로 수채화, 유화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며 류신, 설상호 선생님 등의 가르침을 받았다.

현재는 김진남 선생님과 함께 롯데문화센터에서 ‘미인회 10주년 기념 전시’를 준비 중이며, 개성 있는 작품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마추어 작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Revive, 73×53, oil on canvas

“Revive”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낡고 소홀했던 삶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소생하는 모든 것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전시회를 주최한 한광용 디렉터는 “풀잎이 작은 바람에도 휘청하나 곧 일어서는 것처럼 삶이 어려움을 겪을 때, 우리는 다시 일어나 새로운 활력을 찾아야 한다는 천권숙 작가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