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합복식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가 프랑스오픈 16강에 올랐다.

김원호-정나은 조는 24일(현지시각) 프랑스 렌 쎄쏭-쎄비녜 글라즈아레나에서 열린 2023 프랑스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월드투어 슈퍼 750) 혼합복식 32강에서 승리를 거뒀다.

혼복 랭킹 7위 김원호-정나은 조는 32강에서 랭킹 25위 청싱-천펭웨이(중국) 조에 2-0으로 승리했다.

1게임은 김원호-정나은 조가 초반에 근소하게 2, 3점 차로 뒤지며 따라가다 11대 13에서 8점을 연달아 따내고 단숨에 승기를 잡아 21대 14로 이겼다.

2게임은 김원호-정나은 조가 초반에 근소하게 앞서다 6점을 연달아 내주는 바람에 7대 10으로 역전 당했다. 이후 뒤지며 추격하다 15대 18에서 6점을 연달아 따내며 21대 18로 역전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