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체육회(정형찬 회장)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영광군에서 개최한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369명의 선수 임원이 출전, 공동 8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복싱에서 금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탁구에서는 타 시군 실업선수들을 제치고 여자부 금메달 1개, 남자부 동메달 1개로 선전하면서 종합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화순군은 세 종목에서 각각 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그 외에도 역도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하여 도합 금메달 9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스포츠메카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화순군체육회 정형찬 회장은 “제63회 전남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더불어 대회 기간 동안 한마음으로 함께 응원해준 화순군체육회 임원, 이사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종목별 협회장님들과 무탈하게 대회 마무리를 잘 하여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결과는 구복규 군수님과 화순군의회 하성동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지원과 관심 덕분이며, 최선을 다하고 잘 싸워준 선수들과 임원들의 노력 덕분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대회 출전 준비와 현장에서 고생한 화순군체육회 13명의 지도자들, 심재근 총괄사무국장, 김병안 지원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