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체육회(회장 정형찬)가 24일 하니움 만연홀에서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참가를 앞두고 결단식을 가졌다. 화순군은 총 305명(선수 : 184명, 감독코치 : 36명, 임원 : 85명)이 참가하며, 18개 종목(정식 16, 시범 1, 민속 1)에 출전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강종철 화순부군수, 김지숙 화순군의회 의원, 화순군체육회 정형찬 회장, 박정덕 부회장, 김영수·류강택·서성삼·서우열·윤재웅·이광열·이진호·정상고·주병오·주용현·추연길 이사, 게이트볼협회 김종만 전무이사, 궁도협회 문경조 회장·김유진 전무이사, 그라운드골프협회 송영숙 회장, 당구협회 조봉현 회장, 배구협회 이종기 회장, 배드민턴협회 장재종 회장·김훈 전무이사, 보디빌딩협회 윤세동 회장, 복싱협회 김태웅 회장·박구 전무이사, 볼링협회 이성진 회장, 산악협회 이선용 회장·박경희 전무이사, 소프트테니스협회 염형선 회장·선득규 전무이사, 수영협회 추맹수 전무이사, 씨름협회 강정주 회장, 육상협회 조정호 회장, 족구협회 강민기 회장·채영 전무이사, 줄다리기협회 이경자 전무이사, 축구협회 구규우 회장·정태의 전무이사, 탁구협회 이병규 회장·오응록 전무이사, 파크골프협회 양회동 회장·윤세력 전무이사, 합기도협회 송만기 회장, 각 종목 선수들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개식 ▲내빈소개 ▲국민의례 ▲격려사 ▲출정사 ▲선수 선서 ▲폐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4일 하니움 만연홀에서 진행된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결단식에서 강종철 화순부군수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강종철 화순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군을 대표하는 선수단과 임원 여러분을 만나게 된 것을 매우 뜨겁게 생각하고 한 자리에서 만나 대단히 반가운 마음이다.”며 “생활스포츠는 성적과 경쟁보다는 즐거움과 팀 목표에 중점을 두며, 건강과 공동체 화합에 크게 이바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생활체육대축제는 한정된 지역을 벗어나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인과 교류하며 소통하는 자리다.”며 “생활체육 동호인 간 화합을 이루는 대축전의 의미에 맞게 승패에 관계없이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아무쪼록 부상없이 대축전 마무리하길 바라고, 화순의 매력도 많이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4일 하니움 만연홀에서 진행된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결단식에서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이 출정사를 하고 있다.

화순군체육회 정형찬 회장은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다.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즐거운 기억 만들고 돌아오길 바란다.”면서 “이번 결단식에 함께 해주신 임원들과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화합은 단단하게 변화는 대담하게’라는 슬로건처럼 화순군 대표선수들이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라고,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배드민턴 최화랑(좌) 선수와 배수영(우) 선수가 선수 선서를 하고 있다.

좌측부터 배드민턴 배수영 선수, 강종철 화순부군수, 정형찬 화순군체육회장, 배드민턴 최화랑 선수가 선수 선서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배드민턴의 최화랑·배수영 선수의 선수 선서가 이어졌다.

이들은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화순군 대표선수 일동은 경기 규칙을 준수하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며 화순군의 명예를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24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체육회 주최와 2023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순천 팔마 종합운동장 외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