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초, 서울을 품고, 배움의 세계를 넓히다!
동복초 2박 3일 서울 수학여행, 교실에서 배운 것을 서울 곳곳에서 직접 보고 느끼다
화순저널입력 : 2026. 10. 07(수)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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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동복초등학교(교장 이옥현)는 2026년 9월 30일(수)부터 10월 2일(금)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 일대에서 숙박형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수학여행은 서울의 명소를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사전에 탐구한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배움을 새로운 경험으로 확장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첫째 날에는 경복궁을 찾아 사전에 탐구한 조선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실제 공간에서 확인했다. 학생들은 궁궐 곳곳을 직접 걸으며 교과서 속 배움을 눈앞의 장면과 연결해 이해했다. 특히 복원된 광화문 월대에서 펼쳐진 파수의식을 관람하며 조선 시대 궁궐을 지키던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이어 다이나믹메이즈에서는 친구들과 힘을 모아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협력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저녁에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 올라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바라보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에는 롯데월드어드벤처에서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이기구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겨울왕국〉을 관람하였다. 영화 속 이야기가 살아 움직이는 무대 위에 그대로 펼쳐지는 장면은 애니메이션으로 수없이 보아 온 것과는 전혀 다른 감동을 안겨 주었다. 지난해 학교에서 〈강아지똥〉 뮤지컬을 직접 만들고 무대에 올렸던 학생들에게, 이번 공연은 또 다른 울림이었다. 자신들이 배우가 되어 무대를 꾸몄을 때의 두근거리고 뿌듯했던 기억과, 커다란 극장의 관객석에서 화려한 조명과 웅장한 음악, 배우들의 열연에 온전히 빠져드는 지금의 감동이 겹쳐지며, 뮤지컬이라는 예술이 무대의 양쪽에서 모두 소중하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셋째 날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교과서에서 접했던 유물과 문화재를 직접 살펴보았다. 학생들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전시를 둘러보며 우리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했고, 사전에 탐구했던 내용을 실제 유물과 연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물관 관람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서울 수학여행을 마무리했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6학년 신○람 학생은 “수학여행을 가기 전 우리가 직접 서울을 알아보고 가 보고 싶은 곳을 찾아봐서 더 기대됐어요. 교과서에서 보던 경복궁과 유물을 실제로 확인하고, 친구들과 함께 선택하며 여행한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옥현 교장은 “학생들이 서울이라는 새로운 배움터에서 스스로 탐구하고 선택하며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경험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려 학생 한 명 한 명이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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