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지장협, “함께하는 노래, 더 행복한 우리” 노래자랑 대회 성료
천기선 회장, “노래로 함께 웃고 즐기며 하나 되는 시간 되길”
장애인평생교육 ‘마음채움노래교실’ 10회차 기념 노래자랑 개최
10명 참가자 열띤 경연, ‘회룡포’ 부른 김복엽 씨 대상 영예
정채하 기자입력 : 2026. 10. 06(화) 18:45
가가
노래자랑 행사에 참석한 화순지장협 회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회장 천기선)는 6일 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마음채움노래교실’ 10회차를 맞아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노래, 더 행복한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된 이날 행사는 그동안 노래교실에 참여해 온 회원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서 실력을 뽐내고, 노래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심사위원으로는 마음채움노래교실 강사로 활동한 전비주 가수와 천기선 화순군지회장, 화순군 장애인복지팀 최만용 팀장, 이승현 주무관이 참여했다.

천기선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천기선 회장은 “우리 회원 한 분 한 분이 힘을 실어주시고 서로 믿으며 하나가 되어주셨기에 지금의 화순군지회가 있을 수 있었다. 오늘 노래자랑도 서로의 노래를 응원하고 함께 웃으며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지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최만용 팀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최만용 화순군 장애인복지팀장은 “복지를 30년 했지만 중요한 것은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큰 복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장애인에게는 일자리뿐 아니라 교육과 여가, 문화 등 누리기 어려운 부분들을 채워드리는 것도 복지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노래자랑에는 총 10명이 참가했다. 박순자 씨가 오기택의 ‘고향무정’을 부르며 첫 무대를 연 데 이어 김성옥 씨 ‘아직도 못다한 사랑’, 김점숙 씨 ‘웃고살자’, 선홍기 씨 ‘애비’, 임연옥 씨 ‘해바라기꽃’, 강경순 씨 ‘증거’, 조영찬 씨 ‘누이’, 정춘임 씨 ‘영산강처녀’, 김복엽 씨 ‘회룡포’, 김남화 씨 ‘해변으로 가요’를 차례로 선보였다.

대상을 수상한 김복엽 씨가 천기선 회장, 전비주 가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열띤 경연 끝에 대상의 영예는 ‘회룡포’를 열창한 김복엽 씨에게 돌아갔다.

(위)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점숙, 임연옥 씨, (아래)우수상을 수상한 김성옥, 조영찬, 정춘임 씨가 천기선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위)인기상을 수상한 박순자, 강경순 씨, 아차상을 수상한 선홍기, 김남화 씨가 천기선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김점숙·임연옥 씨, 우수상은 김성옥·조영찬·정춘임 씨가 수상했으며, 인기상은 박순자·강경순 씨, 아차상은 선홍기·김남화 씨가 각각 받았다.

이날 노래자랑은 순위를 가리는 경연을 넘어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무대의 주인공이 돼 끼와 열정을 펼치고, ‘더 행복한 우리’의 의미를 함께 만들어가며 즐거움을 나누는 화합의 무대로 마무리됐다.

한편 화순군지체장애인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 및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이 문화·여가 활동에 참여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노래자랑을 즐기고 있는 회원들.
정채하 기자

hsjn2004@naver.com

주요기사더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 뉴스

기사 목록

화순저널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