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전남 의료기관 감염관리 ‘현장 개선’ 이끌어
3개 기관 맞춤형 컨설팅·방문교육, 개선 권고 95.8% 조치 착수
화순저널입력 : 2026. 09. 29(화)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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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순천 효사랑요양병원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손위생과 개인보호구 착·탈의 등 감염관리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해 전남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컨설팅과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사후 이행점검까지 연계해 현장 중심의 감염관리 지원에 나섰다.

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2026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순천 효사랑요양병원, 목포 더좋은요양병원, 해남종합병원 공공산후조리원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전남권역 병원감염관리 컨설팅 및 방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기관별 감염관리 수준과 환경을 진단하고, 의료기관의 특성에 맞는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소병원 감염관리 네트워크(ICCON) 사전 설문을 통해 감염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감염관리 전문가가 기관을 직접 방문해 경영진 및 담당자 면담, 현장 라운딩, 관련 서류 점검 등을 실시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해남종합병원 공공산후조리원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착·탈의 등 감염관리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돌봄인력을 대상으로는 손위생 6단계와 개인보호구 착·탈의 등 감염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도 진행했다.

교육과 컨설팅 이후에도 후속관리를 이어갔다. 방문교육 1개월 후에는 교육내용의 실무 활용도를 조사하고, 컨설팅 3개월 이후인 최근에는 기관별 개선 권고사항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개선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그 결과 3개 기관에 제시한 총 48건의 개선 권고사항 가운데 31건(64.6%)이 이행 완료됐으며, 15건(31.3%)은 개선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완료 및 진행 중인 항목을 합하면 총 46건이며, ​전체 권고사항의 95.8%에서 개선조치가 착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 이행완료율은 ▲목포 더좋은요양병원 70.6%(12/17건) ▲순천 효사랑요양병원 61.9%(13/21건) ▲해남종합병원 공공산후조리원 60.0%(6/10건)로 조사됐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손위생 환경 개선, 소독제 및 멸균물품 사용기한 관리, 세탁물 및 의료폐기물 관리, 개인보호구 관리 등이 포함됐다.

방문교육의 실무 활용도도 높게 나타났다. 교육 약 1개월 후 조사한 실무활용도는 5점 만점 기준 ▲순천 효사랑요양병원 4.60점 ▲목포 더좋은요양병원 4.41점 ▲해남종합병원 공공산후조리원 4.00점으로 나타났다. 4점 이상 긍정응답률은 각각 97.6%, 96.3%, 100.0%로 조사됐다. 다면 해남종합병원 공공산후조리원은 응답자가 3명으로 표본 규모가 작아, 해당 결과는 기관 내 교육 활용 경향을 보여주는 기술통계로 해석했다.

권순석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번 사업이 일회성 교육이나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이행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의료환경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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