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화순군 청소년 ‘알자 쓰자 고사성어’ 경연대회 오는 11월 14일 개최
“고사성어로 배우고, 생각하고, 성장한다”
초·중·고 및 학교밖 청소년 참여
인성교육·어휘력·문해력 향상과 독서문화 확산 기대
정채하 기자입력 : 2026. 09. 28(월)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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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인문학교육협회(회장 김광남)가 오는 11월 14일 오전 9시 화순중학교 강당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어휘력과 문해력을 높이고 고전의 지혜와 인성을 함께 배우는 ‘2026년 제3회 화순군 청소년 알자 쓰자 고사성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순인문학교육협회와 한국사마천학회 인문고사성어교육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화순군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교밖 청소년이 참여한다.

대회는 단순히 고사성어를 많이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사성어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이해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바르게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AI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청소년들의 어휘력과 문해력, 독서력, 사고력을 높이는 동시에 인성을 함양하는 인문교육의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 대회 표어는 ‘교학상장(敎學相長)’이다. 『예기(禮記)』 학기(學記)편에 나오는 말로,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서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최 측은 이를 바탕으로 단순히 순위를 가리는 경쟁을 넘어 참가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축제로 대회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고사성어는 짧은 네 글자에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삶, 인간관계의 지혜와 삶의 교훈 등을 담고 있다. 청소년들이 한자어의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고 사고력을 기르는 인문학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으며, 배경 이야기를 읽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독서와 역사, 한자, 국어 학습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알자 쓰자 고사성어’ 경연대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우리말 속에 살아 있는 고사성어를 재미있게 익히고 학교와 가정에서 책과 고전을 가까이하도록 이끄는 지역 인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자에게는 성적에 따라 총 5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김광남 회장은 “AI가 빠르게 답을 만들어 주는 시대일수록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정보를 암기하는 능력이 아니라 글을 정확하게 읽고 의미를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힘”이라며 “고사성어를 시험을 위한 암기 지식이 아니라 삶의 지혜와 인성을 배우는 살아 있는 인문학 콘텐츠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교학상장이라는 대회 표어처럼 아이들만 배우는 대회가 아니라 어른도 함께 배우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화순군, 전남광주 화순교육지원청, (사)한국사마천학회, 주광주중국총영사관,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화순문화원, 화순향교 등이 후원하며 화순군학부모연합회와 화순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이 협력한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문의는 화순인문학교육협회(010-6733-0579)로 하면 된다.

대회 개요
•대회명: 2026년 제3회 화순군 청소년 ‘알자 쓰자 고사성어’ 경연대회
•대회표어: 교학상장(敎學相長) —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다
•일시: 2026년 11월 14일(토) 오전 9시
•장소: 화순중학교 강당
•참가 대상: 화순군 초·중·고등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
•부상: 총 500만 원 상당
•주최·주관: 화순인문학교육협회, 한국사마천학회 인문고사성어교육연구소
•후원: 화순군, 전남광주 화순교육지원청, (사)한국사마천학회, 주광주중국총영사관,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화순문화원, 화순향교 외
•협력: 화순군학부모연합회, 화순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외
•참가문의: 화순인문학교육협회(010-6733-0579)
정채하 기자

hsjn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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