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두 번에 걸쳐서 12명의 학습코칭단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의 맞춤형 지원 활동을 마무리하고, 올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순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정서적·환경적 요인 등 비학습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학습코칭단은 해당 분야의 전문자격을 보유하고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정서상담지원팀과 언어치료지원팀으로 운영된 학습코칭단은 주 1~2회 학교를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였다. 특히 분기별 사례회의를 통해 학생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코칭단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신장해왔다.

화순관내 A학교의 학습지원대상학생 업무담당자는 “화순학습클리닉센터 정서상담지원팀의 학습상담 및 코칭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학습동기 강화, 자기조절능력 및 자기효능감 향상을 도왔다. 언어치료지원팀은 찾아가는 언어치료를 통해 학생들의 어휘 유창성 증진과 발음 어려움 완화 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화순 관내 초·중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이 수업 참여에 좀 더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회복되고 긍정적인 자기 인식이 확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지현 교육장은 “비학습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