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구영란)가 지난 10일 화순군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400여 명과 함께 광주 패밀리랜드로 문화체험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학교 휴업일을 맞아 아이들이 직접 제안한 ‘가보고 싶은 곳’ 중 가장 많은 의견을 받은 장소로 선정되어, 아이들의 바람을 담은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

이른 아침부터 설렘 가득한 얼굴로 모인 아이들은 버스에 오르는 순간부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놀이기구를 타고, 친구들과 간식을 나누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오늘이 제일 행복해요!”라는 아이들의 말에 현장 곳곳이 따뜻한 웃음으로 물들었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류종옥·강재홍 화순군의원, 윤영민 전 화순군의원이 직접 방문해 아이들을 격려했다.

행사를 축하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화순군의 세심한 관심은 아이들에게 ‘화순이 나를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로 전해졌다.

화순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구영란 회장은 “오늘 하루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자 희망의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그리고 마음껏 웃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화순군과 주무관님, 현장에서 헌신해주신 모든 종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