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최인석)와 관내 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2일 화순소방서에서 지역 응급의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심정지 등 위급 환자 발생 시 119구급대와 의료기관 간 신속하고 원활한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119구급대원이 이송하는 심정지 환자를 의료기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해줄 것을 요청하고,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현장의 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중증응급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119구급대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간 심혈관 핫라인 운영 방안도 함께 논의하였다.

유은재 대응구조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정유진 교수는 “환자의 생명은 골든타임 안에 결정된다.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