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오는 26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화순을 대표하는 김영란 한식 명장과 김순례 향토음식연구회장이 각각 명인전과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에 참가해 다채롭고 풍성한 전통 한식을 선보였다.

김영란 명장은 12명의 남도 미식 명인이 참여하는 명인전에 초청받아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맛보는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대표 음식을 전시했다.

김영란 명장은 “12명의 남도 미식 명인들이 모형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보기에도 아름답고 맛도 좋은 음식들을 전시했다. 관객분들의 반응이 정말 뜨거웠다. 전통을 계승한 남도의 음식이 맛과 멋으로 인정받아 뿌듯한 마음이다.”고 했다.

김순례 향토음식연구회장이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에 화순군 대표로 참가했다.

김순례 향토음식연구회장은 전남 22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제철 식재료와 전통 요리법을 활용한 요리를 통해 경연하는 시군 대표요리 전시경연에 화순군 대표로 참가했다.

김순례 회장은 “조상님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 음식이 잊혀져가는 것이 아쉬운 마음이었다. 집장, 깻묵장 등 어르신들의 지혜가 깃들어 있는 음식의 맥을 이어가고자 노력하는 마음으로 경연에 임했다.”고 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정부 인증 국제박람회로, 맛의 본고장 전남의 식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미식 연관 산업의 세계화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구성됐다. 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