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 23일 한국도로교통공단 tbn광주교통방송 출발광주대행진 초대 인터뷰 ‘특별대담-광주·전남의 교통, 미래를 말하다’에 출연해 호남의 상대적 낙후를 극복하기 위해 정권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위원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에서 드러난 호남의 투표율은 호남 유권자들이 그만큼 간절했다는 것을 드러냈다고 생각한다. 호남에서 보여준 85%의 지지율이 얼마나 큰 무게감을 가지고 있는지 잊지 않겠다.”고 했다.

또한 “명실상부 정권 창출의 일등 공신인 호남이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상대적 낙후를 극복하기 위해 정권 차원에서 총력을 보탤 수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신정훈 위원장은 “전남은 전국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의 절반 이상을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태양광량과 바람이 풍부한 지역이다. 이러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수소, 에너지 저장 장치까지 결합해 ‘에너지특별시 전남’이라는 비전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또한 “전남은 광역단체 중 의대가 없는 유일한 지역으로, 이는 명백히 해결돼야 할 불균형이다. 국회에서도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이 법안들이 통과돼 지역의료의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