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최인석)는 지난 27일 봄철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청풍면 어리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영농인력이 부족해진 관내 농가를 직원들이 방문하여 블루베리 수확 등을 도왔다.

이번 기간에만 직원 170여 명이 고령 및 장애농가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12곳을 선정ᐧ방문하여 잡초 제거, 과일 솎기, 과일 수확 및 포장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탰다.

이번 해당 농가는“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하여 막막했는데, 무더운 날씨 속에도 이렇게 찾아와 여러 작업을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했다.

최인석 화순소방서장은“매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달려가 군민에게 힘이 되는 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