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화순군지부(지부장 최영근)가 지난 16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화순청년회의소(JCI) 사회봉사단과 발달장애인, 장애인 보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의 날 맞이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발달(지적․자폐성)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는 풍선 터트리기,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이어달리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를 함께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화합과 조화로 어우러진 축제의 마당을 펼쳤다.

최영근 지부장은 “올해의 슬로건처럼 우리 고장 발달장애인과 화순공동체가 스스럼없이 함께 어울려 마침내 평등으로 가는 길에 지역민들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여한 화순청년회의소 사회봉사단은 단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발달장애인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의사소통 능력과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월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사)전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화순군지부는 산하시설로 햇살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화순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화순군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시설에서 화순군 거주 발달(지적·자폐성)장애인과 장애가족의 권익 신장 및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눈높이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