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국회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남부 지역의 벼멸구 피해가 농업재해로 최종 확정돼 피해 농가에 대한 복구비가 지원될 수 있게 됐다.

신정훈 의원은 “이번 조치는 그동안 민주당 이재명 더민주당 대표의 영광 지역 농민간담회와 저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의 현장 활동 과정에서 확인된 피해 상황을 정부에 적극 전달해 이뤄낸 성과다.”고 했다.

신정훈 의원은 “피해 현장을 확인 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통화를 통해 신속한 피해 확정을 촉구했으며, 재해를 담당하는 농림부 김종구 농업혁신실장에게 피해율 산정에 대한 저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업재해 확정과 더불어 합리적인 피해율 산정을 통해 피해 농가들에게 적극적 지원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벼멸구 피해가 재해로 확정되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된 농가는 농협 손보의 피해율 조사에 따라 보장보험을 지원받게 되고, 일반 농가는 피해율 산정에 따라 농약대 등 복구비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피해율이 70% 이상인 농가는 1ha당 350만 원 가량의 지원을 받게 되고, 70% 미만인 농가는 ha 당 80만 원 수준의 농약대를 지원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