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문융합] 못 먹는 파이
뻔히 알지만 계산이 잘 안되는 값 파이
그 값은 끝이 없다
그 값은 끝이 없다
화순저널입력 : 2023. 06. 29(목) 14:30
Science Alert
<못 먹는 파이>
3.14159265358979323846.. 이거 뭔 줄 아는 사람? 몇번 째 디지트까지 외울 수 있는지요? 원의 크기와 무관하게 원둘레를 지름으로 나눈 값을 말하면 흔히 파이(π)라고 부릅니다. 사실 위 디지트가 많을수록 정확해지고 몇 개를 외우는지가 자랑이기도 하였지요. 3.14라고만 해도 거의 1만분의 5오차 내에 있으니까 통상은 무방하나 따지기 좋아하는 사람, 우리 같은 공학도는 사진처럼 1만 자리까지 욕심을 내기도 합니다. MIT가 입학합격자 발표를 3월 14일로 했을 정도입니다. 무한 소수.. 끝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고대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최초로 수학적 계산을 헸었는데 정밀도로 말하자면 중국 고대수학자 유휘의 구장산술이 서양의 그것보다 1100년이 앞섰구요. 다음이 인도사람 바스카라의 싯단타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슈퍼컴이 있어 스위스 그라우뷘덴 응용과학대 연구진이 108일 9시간에 걸친 계산을 통해 소수점 아래 62조8318억5307만1796번째 숫자를 알아냈다고 하지요. 연구진이 구한 소수점 아래 숫자의 마지막 열자리 숫자는 '7817924264'이었습니다. 이처럼 파이는 알고도 계산이 어려우며 먹고 싶어도 못 먹는 숫자입니다. jgm
문정기
도곡면 천암리 출생
화순저널 고문
박사 기술사, 한국기계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장관급),
조선대 메카트로닉스과 교수, 현 만안연구소 소장, (사)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
3.14159265358979323846.. 이거 뭔 줄 아는 사람? 몇번 째 디지트까지 외울 수 있는지요? 원의 크기와 무관하게 원둘레를 지름으로 나눈 값을 말하면 흔히 파이(π)라고 부릅니다. 사실 위 디지트가 많을수록 정확해지고 몇 개를 외우는지가 자랑이기도 하였지요. 3.14라고만 해도 거의 1만분의 5오차 내에 있으니까 통상은 무방하나 따지기 좋아하는 사람, 우리 같은 공학도는 사진처럼 1만 자리까지 욕심을 내기도 합니다. MIT가 입학합격자 발표를 3월 14일로 했을 정도입니다. 무한 소수.. 끝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고대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최초로 수학적 계산을 헸었는데 정밀도로 말하자면 중국 고대수학자 유휘의 구장산술이 서양의 그것보다 1100년이 앞섰구요. 다음이 인도사람 바스카라의 싯단타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슈퍼컴이 있어 스위스 그라우뷘덴 응용과학대 연구진이 108일 9시간에 걸친 계산을 통해 소수점 아래 62조8318억5307만1796번째 숫자를 알아냈다고 하지요. 연구진이 구한 소수점 아래 숫자의 마지막 열자리 숫자는 '7817924264'이었습니다. 이처럼 파이는 알고도 계산이 어려우며 먹고 싶어도 못 먹는 숫자입니다. j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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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면 천암리 출생
화순저널 고문
박사 기술사, 한국기계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장관급),
조선대 메카트로닉스과 교수, 현 만안연구소 소장, (사)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