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들어본 단어이지요?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으로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재질입니다. 절대로 재생이 되지 않으니 완전한 치료방법이란 있을 수 없지요. 그저 깨트리지 않고 아껴 써야 합니다. 치아 법랑질은 법랑질모세포라고 불리는 세포가 결국 우리 치아의 단단한 외부 코팅으로 경화되는 단백질을 분비하는 생체광물화 과정에서 형성됩니다. 문제는 법랑질모세포는 치아가 발달하는 동안에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성숙한 치아는 형성된 후에 자연적으로 스스로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과학이란 게 가만히 있지 않아요. 과학자들은 실제로 치아 법랑질을 재생시키는 천재적인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최근 중국 저장성 절강대학교 과학자는 치아의 석화과정 mineralisation 을 연구하여 1.5 나노미터(약 10억분의 1미터)의 칼시움 인산염이온클러스터를 사용한 이 용액을 몇 번에 걸쳐 상한 이빨에 코팅해주면 법랑질 에나멜이 재생되어 원래의 모습으로 바뀌는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생체모방기술과 재료과학의 융합입니다. 이전의 수만 건의 연구 결과를 한 번에 앞질렀지요. 지금까지는 도대체 실패한 사례만 있었으니까요.

불구하고 치아에 관한 한 왕도는 없습니다. 예방이 최선의 접근 방식입니다. 손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면 안 됩니다. 우리의 치아는 자연의 기적입니다. 임플란트도 결코 최선은 아닙니다. 보다 자세히는 Science Advances를 참고해보세요. jgm

문정기
도곡면 천암리 출생
화순저널 고문
박사 기술사, 한국기계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국가과학기술위원(장관급),
조선대 메카트로닉스과 교수, 현 만안연구소 소장, (사)평화통일시민연대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