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문화예술마루 대극장 건립 제안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음악 활동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화순 문화예술극장 건립 희망
폐광지역에 예술특구 지정 제안, 국제적 예술극장 건립
청년스타트기업유치 자생력 갖춘 예술특구지역 희망
화순저널입력 : 2023. 03. 22(수) 16:10
한광용 화순저널 논설위원
화순군에 문화예술대극장 건립 희망을 가져보며 칼럼을 써본다. 화순에는 이렇다 할 문화예술전용극장이 전무하다. 지자체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군민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그런데 수요가 적다 하여 좋은 비전이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정책이 소외되는 것도 있다.

이는 화순군뿐만 아니라 다른 군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그렇다고 인간의 감성과 정서 함양에 필요한, 즉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들이 외면당할 수만은 없다. 특히 미래를 이끌어 갈 세대와 현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꼭 필요한 것들이 있는데, 그중 한 부분인 문화예술이다. 문화예술 진흥 정책이 펼쳐지기를 바란다. 군의 미래 지향점에 새로운 변화가 없다면 발전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군의 가치 기준이 어느 한 곳에만 매몰돼 있거나 편향적으로 정책이 운영된다면 모든 군민이 누려야 할 기회를 놓칠 수가 있다.

화순에는 체육시설과 여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종합운동장, 테니스 코트장, 복싱 경기장, 이용대 경기장 등이 있어 체육복합 단지로서 화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조경과 회랑이 아름답게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 대내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 그만큼 생활체육인이 많아 시설을 유용하게 이용하며 가족 단위로 휴식을 취하는 명소가 됐다. 군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충족시켜주는 지자체의 관심도도 높고 지속적인 지원이 유지되고 있기도 하다.

그에 반해 화순군에는 문화예술전용극장이 전혀 없다. 하니움문화체육관에 대강당이 있지만 그곳의 시설은 예술극장으로서 역할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음악홀로써 기능적으로나 구조적으로 여건이 전혀 맞지 않다.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음악 활동 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화순 문화예술극장건립에 희망을 담아 본다.

현재 화순군은 음악 및 예술 활동하기에 열악한 환경이다. 음악 전용 시설도 없을 뿐더러, 군의 정책 과정에서도 음악 활동 및 예술 지원 정책이 여타 정책에 비하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 화순군에 문화예술극장이 건립된다면 군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소도시는 활력이 넘쳐 외부인이 많이 유입되는 현상이 발생할 것이다. 국제적 수준의 문화예술 극장이 건립되면 더할 나위 없이 군 발전에 상승효과를 볼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문화예술 인프라는 화순의 이미지도 달라지며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으로 앞서가는 데 큰 동력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결정에는 예산편성과 집행의 문제가 있을 것이다. 지자체의 비전과 방향 로드맵에 따라 결정될 일이지만 미래도시를 기획함에 현재 전무한 예술극장 건립도 고려해야 된다는 차원에서 피력하는 것이다. 음악 활동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다행스럽게 희망의 꽃을 화순에서도 볼 수가 있었다. 다름 아닌 추운 겨울을 이기고 눈 속에서 피어난 노란 복수꽃처럼 의지와 열정으로 뭉쳐 아름다운 생기를 보여주는 음악 단체들이 있다.

일례로 화순여미합창단 활동이 대단하다. 언론 매체에서 여미합창단의 위상을 접할 수 있었다. 화순여미합창단은 자생력으로 능력을 발휘해 전남도민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또한 다른 여타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화순을 음악의 고장으로 각인시키고 있다. 음악 활동하기에 척박한 환경에서도 지휘자와 단원들의 수고와 열정으로 화순지역에 잔잔한, 아름다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파급효과는 군민의 마음에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다. 음악 발전을 위한 동기부여와 군민들이 음악 향유를 누릴 수 있는 터전을 개척하고 있다는 것에 고마움과 감사함을 보낸다.

이렇게 화순에는 여미합창단뿐만 아니라 화순청소년 브라스밴드로부터 전문 예술가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화순군의 문화적인 위상을 높이고 화순을 알리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음악 및 예술 활동에 주목해야 한다. 물론 대중가요나 유희적인 놀이 문화에 비해 합창음악이나 관현악 및 전문 예술작품들은 대중들의 관심도가 약해 지자체에서도 관심도가 작다. 대체로 소도시 축제 때 유명 대중가수 초청은 지자체장의 위상을 평가한다. 그만큼 대중가요의 수요자가 많기 때문에 지자체로서 등한시할 수 없다. 일회성이지만 고액의 예산을 초대 유명 가수에게 집행하는 이유는 수요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듯 군민을 위한 행사 예산 집행이 오직 대중 수요자만을 위한 편향적인 것으로 치우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회성이 아닌 매일 예술 활동의 장을 펼치는 단체에게도 애정 어린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 대내외적으로 화순군을 알리고 군민을 위해 예술 향유를 부여하는 단체에 과감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축제 행사를 위한 일회성 대중가수 초청 투자에 가치를 두는 것도 좋지만 자라나는 학생들의 음악 활동이나 관내 또는 타지에서 화순으로 예술가들이 유입되도록, 즉 장기적인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인프라 구축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문화예술 활동하기에 여건이 좋은 화순이 된다면 군민의 정서 순화와 함께 예술대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자랑스러운 고향이 될 것이다.

화순에는 다른 소도시에 비해 클래식 음악애호가 및 전문예술작품을 찾는 수요자가 상당히 있다. 합창단, 청소년 관현악 브라스 밴드 공연장 및 미술관에 많은 관객이 참석해 감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화순군에도 음악 예술 애호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화순군에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예술전용 대극장이 들어서기를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필자는 화순군에 제안해본다.

화순 폐광지역에 다른 도시처럼 상업성 관광지로 활용하는 것보다 이색적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제안을 해 본다. 이곳에 예술 특구 지정을 제안한다. 폐광지역에 특별한 국제적인 예술극장 건립이다. 아울러 특구 지역에 청년스타트기업 유치 병행도 함께하기를 권유한다. 청년스타트기업들을 유치시켜 화순의 글로벌한 예술 특구 지역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예술전용 대극장 건립은 여러 콘텐츠가 작용될 것이다. 그 작용을 위한 청년스타트기업 유치가 중요하다. 청년스타트기업의 안정된 정착과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기획으로 폐광지역 활성화 방향에 획기적인 변화를 줬으면 한다.

상업성 관광지가 아닌 문화예술특구로 발전한다면 폐광지역이 호기심 가득한 특색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다. 장기적인 미래를 보고 추진해, 보다 잘살고 행복해질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이는 높은 수준의 예술대극장 건립에 희망적인 제안을 하는 이유인 것이다. 역동적인 움직임이 일어나리라 생각한다. 관련된 청년 스타트기업 관광에이전시, 예술에이전시 등이 입주해 청년들 스스로가 자생적으로 그 지역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자연스럽게 폐광지역은 예술 특구로 각인돼 해외에서도 찾을 것이다. 청년스타트기업의 다양한 에이전시가 입주해 세계적인 음악 행사나 미술 마술 공연들의 페스티벌이 끊이질 않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폐광지역의 장기적인 발전 프로젝트가 있어야 한다.

국제적인 예술 행사를 위해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 및 뮤지션 초청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예술에이전시와 수요 창출을 위한 홍보에이전시 그리고 지역 지자체 정책이 일관되게 유지돼야만 가능할 것이다. 일순간 이루는 것보다 단계적 발전으로 향상돼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자생적인 힘을 키울 수 있는 청년스타트기업들의 활성화가 중요하다. 국제적 예술극장과 맞물려 청년스타트기업이 흥미와 미래 가치를 가지고 입주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프로젝트 로드맵이 짜여 있어야 하고 또한 그 로드맵이 변함없다는 것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이렇게 청년스타트기업이 주도적으로 대중음악, 클래식, 미술, 마술, 카페 요식업 등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사업을 펼칠 때 문화예술 특구로 자리 잡아 갈 것이다.

결론적으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화순 문화예술마루극장 건립은 군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주민들 삶의 질이 향상된다. 더불어 화순 문화 산업의 활성화가 이루어져 미래 가치를 창출하리라 여겨진다. 폐광지역의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예술전용극장 건립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만 있다면 화순의 혁신된 이미지와 이색적인 특구로 발전해 경제와 문화 산업, 행복 만족도를 함께 모두 잡을 수 있다. 이는 결국 지자체 탁월한 선택이 화순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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