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지난 11일, 화순축협 직원인 배원선 지도경제상무, 형명희 총무과장, 정병진 지도과장 3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배원선 지도경제상무, 형명희 총무과장, 정병진 지도과장은 2022년도 농림축산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상

화순축협 관계자는 “장관상 수상은 지역 농·축협에서 한 해에 1명이 받기도 어려운 게 현실인데 화순축협에서 3명이나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된 것은 굉장히 큰 성과다. 우리 화순축협의 사업 신장과 더불어 임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반영돼 이러한 큰 쾌거를 이룬 것 같다.”고 했다.

또한 각 사업별로 뛰어난 업적을 쌓고 두각을 나타낸 결과 이진형 기획총무담당 상무의 “중장기발전계획수립에 대한 공적상” 수상과 함께 중앙회장상 10명, 대표이사상 4명, 지역본부장상 3명, 기타 3명 등 20명의 직원들이 업무추진과 관련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조합경제사업 분야에서, 전이용율이 높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표창하는 농협중앙회장 표창상 1명과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표창상 4명, 축산물공판장 상, 농협사료지사장 상 등 모두 11명의 조합원이 결산총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삼차 조합장은 “우리 축협의 주인인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일한 결과 3명이 장관상을 수상했고 34명이 각종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향후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포상을 받는 풍토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이 열심히 일한 대가로 표창을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어려운 양축 여건 속에서도 우리 화순축협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고 축협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 주신 조합원들의 성원과 노고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종균 상임이사는 “표창이란 ‘일에 좋은 성과를 내었거나 훌륭한 행실을 한 것에 대해 세상에 널리 알려 칭찬하는 것’이라는 사전적 의미대로 열심히 일한 결과물에 대한 순수한 대가이다. 화순축협 조합원과 직원들의 수상을 거듭거듭 축하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