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민교육대토론회 성공적 개최
바닥 여론과 민심이 만들어낸 대토론회
읍내 초·중 재배치와 작은 학교 살리기 공동주제 토론
최연소 토론자 만연초 이도엽 학생회장 참여 눈길
대리, 삼천리 아파트 단지에 초등학교 유치 요구도
화순저널입력 : 2022. 05. 18(수) 11:18
화순군민 교육대토론회가 17일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 갤러리실에서 7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열렸다.
화순교육참여위원회(백남수 위원장)는 지난 17일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 갤러리실에서 학부모, 학생, 교사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순미래교육 발전방향을 위한 ‘화순군민교육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토론회의 주제는 화순읍 초·중학교 재배치와 작은 학교 살리기 방안이었다. 토론방식은 공동주제 원탁토론, 자유토론, 조별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백남수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많은 군민들께서 우리 화순 교육의 중·장기적 과제들을 제기했으나 아직까지 해결점을 찾지 못해 화순군민들의 미래교육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리지 못했다. 오늘의 대토론에서 나온 여러 고견들이 우리 교육의 미래 발전을 위한 큰 성과를 내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희 화순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에 지역별 소토론회를 통해 학생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 연장선상에서 오늘 대토론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고 생각한다. 화순 교육의 제일 큰 문제는 면 단위 학교들의 학생들이 거의 없어 교육에 어려움이 크다. 오늘 토론회 주제로 다뤄지는 만큼 좋은 말씀해 주시면 화순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첫 번째 토론 주제인, 읍내 초·중학교 재배치 필요성은 아주 오래된 지역 교육의 현안이었다. 현재 화순읍의 경우 화순초, 만연초, 제일초 3개교 모두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화순중, 화순 제일중은 나란히 남쪽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학생들의 통학시간, 통학로 확보 및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많아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재배치를 통해 주민과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자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두 번째 토론 주제인, 작은 학교 살리기의 필요성은 면 단위 초등학교의 학생 수 급감으로 인해 폐교의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화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은 제한적공동학구제, 전남농산어촌유학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작은 학교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지 못했다.

자유토론장에서 새롭게 논의된 내용은, 에듀버스를 읍내도 적용해 달라는 요구와, 읍내 학생들이 면 단위 학교로 통학하기 수월하도록 에듀택시도 운행도 좀 더 세밀해졌으면 좋겠다는 요구였다.

또 하나는 대리, 삼천리 지구 아파트 단지 쪽에 초등학교가 세워지길 바라는 학부모와 주민들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됐고 현재 초등학교 유치 추진준비위원회에서 받은 주민서명 동의는 약 20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혀졌다.

화순교육참여위원회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잘 정리해서 화순군과 화순교육청에 전달, 화순 교육 현안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참여자는 만연초 학생회장 이도엽 학생이었다. 또한 장석웅 교육감을 비롯해 강재홍, 박기동, 류종옥 더민주당 화순군의원 후보자들과 김지숙 진보당 화순군의원 후보자도 행사 전에 방문해 토론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응원했다.
화순저널

hsjn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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