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 김삿갓로 큰 나무 한 그루
동복의 여름 한낮 풍경
김지유입력 : 2021. 08. 27(금) 00:32
우거져 숲을 이룬 듯 무성한 큰 나무가 동복 들녘에 우뚝 서 있다.

그 나무 그늘 아래로 마실 나온 동네 사람들 몇이
눕거니 앉거니 비스듬한 채
세상이 이떠니, 농사가 어떠니, 자식, 손주가 어떠니...
주거니 받거니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네들의 이야기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다가 졸다가
한낮을 보내고 있는
동복면 김삿갓로 큰 나무 한 그루



김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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