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人 안도걸, 기획재정부 신임 제2차관
16년만에 호남 출신 2차관에 임명
겸손하고 유쾌한 성격, 여야, 언론계 폭넓은 인간관계
경청의 리더십으로 유명
김지유입력 : 2021. 03. 30(화) 23:14
기획재정부 제2차관 / 안도걸 (安道杰, Ahn Do-geol), 1965년 전남 화순 출생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기재부 제2차관에 전남 화순 출신인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을 임명했다.

안도걸 신임 제2차관은 정통 예산통이라 일컬을 만큼 예산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한 예산전문가로 손꼽힌다.

2008년 기획예산처가 현재의 기획재정부로 바뀐 후 첫 호남 출신 예산실장을 역임한 안도걸 2차관은 정무적인 감각으로 현안을 신속 처리해 업무 능력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안도걸 2차관은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 경역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 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복지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 예산 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행정예산심의관 때 안전예산제도를, 복지예산심의관 때 국민연금·건강보험 등 8대 사회보험 중장기 추계제도를 도입했다. 경제예산심의관 때는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와 혁신성장투자계획을 수립했다.

2019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예산총괄심의관과 예산실장을 역임하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5건의 추가경정예산안과 2번의 본예산을 짰다. 횟수나 금액으로나 역대 가장 많은 예산을 편성한 예산실장이었다.

새희망자금과 버팀목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등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금의 명칭도 안도걸 2차관이 작명했고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도도 안도걸 2차관의 손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도걸 2차관은 기재부 안팎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고 기획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업무 파트너 뿐만 아니라 민원인의 이야기도 끝까지 듣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경청의 리더십으로도 유명하다. 겸손하면서도 유쾌한 성격이고 정부는 물론이고 여야와 언론계 등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고 전해진다.


○ 기획재정부 제2차관 / 안도걸 (安道杰, Ahn Do-geol), 1965년 전남 화순 출생

【 학 력 】
- 광주 동신고
- 서울대 경영학과
- 서울대 행정학 석사
-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 경 력 】
- 기획재정부 예산실장(現)
-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 행시 33회
김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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