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5년 6월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복지사의 전문 역량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연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화순권역 연구동아리 ‘사례관리 Step5’는 담양남초·담양중·만연초·장성중앙초·화순초·화순제일초·화순중 7개교 교육복지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년 Step1을 시작으로 해마다 주제를 확장해오며 올해로 5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구동아리는 매년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사례 관리 역량을 심화해왔다. 특히 지난해 Step4 활동에서는 글쓰기 연수를 통해 정서적 회복과 자기 돌봄 역량을 키우고, 유관기관 방문 및 전문 슈퍼비전을 통해 전문성 향상에 주력했다.

올해 Step5에서는 학습 진도에 어려움을 겪고 수행 능력이 다소 뒤처지는 ‘느린학습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주제로, 통합 사례 관리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또한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개별화된 접근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동아리에 참여한 교육복지사는 “그동안 느린학습자 학생을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사례 관리 방법을 배우고 학교 현장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