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2025 화순교육 청렴 동영상(UCC) 공모전’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순교육가족이 만들어가는 청렴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청렴의 가치를 교육현장에 뿌리내리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대상은 화순교육지원청 소속 학생, 교직원, 교육청 직원 등 교육 가족 전체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했다.

공모전에는 총 2개 팀이 참가했다.
화순초등학교는 육상부 학생들이 직접 출연한 ‘우리는 원팀’ 영상을 출품했다. 이 영상은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질 때 비로소 진정한 ‘원팀’이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생동감 있게 전달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교육행정 학습공동체 ‘청렴, O₂’는 공직생활 속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4가지 청렴 에피소드를 구성한 영상을 제출했다. 현실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구성으로 공직자의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심사는 화순교육지원청 청렴도 향상대책 이행단 위원들과 각 과(센터) 대표들이 참여해 공정하게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독창성 및 창의성 △내용의 충실도 △표현력 및 완성도 △작품 활용 가능성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6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최우수작에는 교육장 표창과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이지현 교육장은 “청렴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 자체가 출연자와 기획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스스로 되새기고 가슴에 새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렴한 화순교육이 더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화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전 교육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며, 깨끗하고 투명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