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가족센터(센터장 김종식)는 다문화가정의 영아기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오감톡!톡! 성장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동육아나눔터의 상시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체·음악·미술놀이 등 다양한 오감 자극 활동을 통해 부모-자녀 간의 유대 강화와 건강한 자녀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회기 동안 프로그램은 놀이 중심으로 구성되어,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애착을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언어와 문화가 다양한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고려해 참여자 눈높이에 맞춘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참여자인 타김○○ 씨는 “처음엔 낯설었지만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와 더 가까워졌고, 다른 부모들과도 소통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동육아나눔터 담당자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고 반영한 양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화순군가족센터는 화순 희망센터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놀이 중심의 자녀 양육 지원 프로그램과 가족 소통 강화 활동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및 상세 정보는 전화(☎061-375-1057) 또는 센터 홈페이지(http://hwasungun.familyne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